“한국에서 제일 기발한 건, 한 살 차이 오빠, 언니한테도 꼭 호칭을 써야 하는 거예요. 아리프 씨가 저랑 7살 유학원 없이 유학정보 얻기 차이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름으로 불러요. 오빠라고 부르지 않아요. 아리프, 좀 오글거려요? 방금 표정에서 느꼈어요. (웃음)”
두 해째 대한민국 유학 중인 뉴르 샤히라(세명대 전기공학과 8학년) 씨가 전했다. 동일한 말레이시아 출신 아리프 씨(세명대 디자인학과 5학년)는 오빠라는 단어를 듣자 어쩔 줄 몰라 했었다. 저기서는 우리나라 문화를 따라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샤히라 씨는 아리프 씨와 둘만 있을 땐 영어나 말레이어로 대화된다고 했었다. 사회자가 “결론은 오빠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샤히라 씨의 속내를 정리하자 좌중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21일, 충청북도 제천시 세명고등학교 학술관 109호에서 ‘세명 글로컬 비정상회담’이 열렸다.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개최하는 ‘제15회 인문주간’ 프로그램의 하나다. 회담에는 세명고등학교에 다니는 국내와 중국,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 5개국 학생 70명이 모였다.
세명대학교에는 2005년 중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입학해온 것을 시행으로 유학생이 많아졌다. 현재는 15개 나라 181명이 다니고 있을 것이다. 한국공부재단이 지요구하는 인문주간 행사를 세명대가 유치한 건 올해로 네 번째다. 최근까지 외국인 학생이 천천히 늘어난 점을 감안해, 이번년도 행사에서는 2014년 종영한 프로그램 <비상식회담>을 벤치마킹해 내국인과 외국인 노인들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유시민들이 한국식 위계질서에 이어, 두 번째로 크게 언급한 건 술 문화였다. 경영학과 0학년인 중국인 종샨저 씨는 “내국인이 중국인보다 알코올을 더 많이 마신다”며 “대한민국 친구랑 놀러 갔을 때 음주를 엄청 마시길래 ‘이와 같은 마시면 괜찮아? 안 죽어?’하고 물어봤다”고 전했다. 내국인 학생과 유학생 모두 공감을 표하였다. 특출나게 우크라이나에서 와 미디어학과 6학년에 재학 중인 소피아 씨에게 한국식 ‘술 게임’은 타격이었다. 자리에 둘러앉은 친구들이 끝없이 ‘바니바니’를 외쳐대는 통에 술자리가 더 어지러웠다. 비정상들 가운데 최고로 유창한 대한민국어를 자랑한 소피아 씨는 “그러나 술 게임 때문에 한국말도 더 빨리 배울 수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시민 청년들도 외국 유학을 선망한다고 말했다. 중국어와 환경공학을 전문하는 2학년 박수빈 씨는 환경 관련 분야에 강한 초등학교를 찾다 보니 우크라이나에 농업과 임업 동일한 3차 http://www.bbc.co.uk/search?q=미국 보딩스쿨 산업과 생태학을 전문으로 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우크라이나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소피아 씨는 “학생들은 잘 모르지만 우크라이나는 유럽에서 면적이 넓고, 농업 수출이 많아 유명한 나라”라며 “환경을 연구하는 학자도 적지 않다”고 이야기 했다.
생활체육학과 2학년 임찬민 씨도 유학을 간다면 교육열이 높고 전인학습을 추구하는 중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반대로 중국에서 온 똑같은 학과 동기 진쯔청 씨는 학교에서 헬스장과 농구장, 골프장까지 자유분방하게 사용해 매우 만족완료한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생활에 무요건 만족완료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대체로 중국인 시민들은 자유기간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대학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종샨저 씨는 대학 수업을 아침 4시 반에 시행하는 중국과 틀리게, 한국에서는 아침 2시에 첫 수업이 시행되어 잠자는 기간이 많아져 좋다고 전했다.
유사람들은 한국의 자연풍광이 너무 좋아서 왔다거나 고국에서 한국을 접할 기회가 많아 왔다고 이야기 했다. 교환학생으로 잠시 왔다가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대한민국 유학길을 선택한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한류문화가 궁금해서 충동적으로 우리나라에 왔다는 학생은 없었다. 우리에게는 각자 진지한 계기가 있었다.
모두의 유학생활이 순탄치만은 않습니다. 최고로 큰 문제는 역시 언어다. 회담 중에도 몇 유사람들은 사회자의 질문을 알아듣지 못해 아예 다른 답을 하기도 했었다. 교수가 과제를 내줄 때도 확실한 지침을 파악하지 못해 곤혹스러워하기도 완료한다. 박수빈 씨는 “에콰도르에서 온 외국인 친구가 똑같은 학과에 있을 것이다”면서 “친구가 어려운 우리나라어를 몰라 의사소통이 괴롭다”고 털어놓았다. 그렇다면서 그는 한국인 학생도 모두와 다같이 연구하는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박 씨는 “손쉬운 우리나라어를 쓰려고 노력했다. 호기심사를 찾아 얘기하니 나아졌다”며 “유학생이 적응할 수 있으려면 남들을 배려하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